문과 출신인데 고등학교 물리가 잘 생각이 안나 질문 드립니다.

 

집사람이랑 저랑 운동을 하는데 동일한 거리를 저는 자전거를 타고가고, 집사람은 걸어서 갔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고등학교 물리에서는 '일'은 힘의 방향과 운동방향이 동일할때 발행사는 것이므로

 

걷거나, 자전거를 타더라도 힘의 방향과 운동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일은 '0' 이라고 배운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사람이 동일 거리를 걸어서 이동했을때와 자전거를 타고 이동 했을대 운동효과는 어떤 것이 큰지요.

 

저의 미천한 지식으로는 운동에너지=MV^2*1/2 이므로

*여기서 말하는 운동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말하는 운동과는 좀 다른 개념인 것 같은데,

그러하더라도 운동 에너지가 어디서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사람의 에너지 소모를 통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동일한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자전거로 이동했을때 자전거의 무게만큼 더해지고 속도도 빠르므로, 동일한 거리를 걸어서 이동했을때 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 했을때 발생한

 

운동에너지가 크고, 이에 따라 사람이 수행한 운동도 자전거를 타고 움직인 것이 더 크다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을때 보다 걸어갔을대 더 힘들고, 소비되는 칼로리가 더 많다고 하는데

 

그럼 걸어서 이동한 것이 운동을 더 많이 한 것인지요.

 

이것을 물리적으로 설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지식이 미천하여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