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렉트로룩스 스틱형 무선청소기를 사용하고있습니다.
무선청소기는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교환해줘야하죠.
저도 구입후 2~3년정도 지나닌 배터리가 약해지더군요.
그래서 작년 16년 9월경 새 배터리로 교환을 했습니다.
근데 요놈이 지난달에 사망을 했어요.
물론 사용환경에 따라 배터리 수명은 짧아질수도 있다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근데 사용자도 같고 사용환경도 똑같은 상황에서 1년도 안되서 방전되니 좀 당황스럽긴 하더군요.
사실 전 배터리 보증기간이 1년인줄 알았고 그래서 서둘러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보증기간은 3~6개월이라
전 해당이 안되고 비용주고 교환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지금부터입니다.
제가 배터리를 교환했던시기를 정확히 몰라서 확인좀 해달라고 했더니 일렉트로룩스는 서비스센터마다 틀려서 전산확인이 안된다고
배터리를 교환한곳 서비스센터에서 확인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배터리에도 제조일이 있을테니 그것을 확인하면 대충 시기는 나오지 않겠냐해서 분해후 배터리를 확인했더니
배터리 생산일이 15년 2월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제조후 유통까지의 기간은 어느정도 있을거라고 감안하긴 했는데 무려 1년 6개월 이상이 지난 제품으로 교환을 했던거였지요.
그 이후의 일은 지금 일렉트로룩스 본사와 진행중에 있습니다.
본사측 말을 요약하면 1년이 지났던 2년이 지났던 개봉만 하지 않으면 배터리의 성능은 저하되지 않는다입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진짜 개봉만 하지 않으면 2년가까이 된 배터리를 장착해도 문제가 없는건가요??
(이부분에 대한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설령 위와같이 문제없다고 해도 제가 의심할수밖에 없는건 이게 진짜 개봉하지 않은상품으로 교환을 한건지
개봉된 상품으로 교환을 한건지도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 본사측에서는 그럴일은 없다지만
본사도 개봉상품인지 아닌지 저한테 확인시켜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똑같은 비용으로 누구는 몇년지난 상품으로 교환 누구는 얼마안된 상품으로 교환하는것도 억울하긴 하지만
비용을 떠나 배터리 개봉만 하지않으면 저렇게 기간이 지난 상품으로 교환해도 정말 문제가 없는건가요?
정말 그러한건데 저만 유독 유난을 떠는건지도 알고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