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8시 좀 넘어서 일어나요 첫째 어린이집 보내기위해..
그런데 요즘은 둘째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잠이 더더 부족한데 오늘은 요상하게 눈이 일찍 떠지더라구요..그래서 간만에 신랑 아침 챙겨주려고 된장국 끓이고 이불정리하고 1년365일 6시에 일어나서 일하는(편의점 운영중이라 발주를 아침에함)
남편에게 따듯한 도라지차랑 군고구마를 간식으로 주러 방에 들어갔는데 후다닥 뭔가 요란스럽더니 하체를 책상 밑으로 바짝 숨기고 한쪽손은 책상밑에,나머지 한손으로는 고구마와 도라지차를 말없이 받길래..저도 말없이 얼른 방에서 나왔어요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늘 이렇게 아침부터 기운빼고 생활하신건지...내가 괜히 일찍일어난건지....ㅋ..ㅋㅋㅋㅋ이런적이 처음이라 당황스럽지만 저는 신랑제외 아들이 둘인 엄마니까 이런 상황에 덤덤하게 지나쳐야겠지요?......ㅋㅋㅋㅋㅋ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