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넉달된 새댁입니다. 이르지않은 나이에 결혼하여 2세생각을 하고있는데 임신전 가장 걱정되는건 출산도, 육아도 아닌 바로 딸이 아빠를 닮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입니다. 남편은 뼈대자체가 크고 183의 커다란 장정입니다. 얼굴엔 여성스러운구석이 하나도없어요 굵고짙은눈썹, 튀어나온 눈썹뼈, 작고 날카로워보이는눈, 두꺼운입술 한마디로 장군감입니다. 더걱정되는건 바로 남편유전자입니다. 남편은 시아버님 혼자 낳았다고 해도믿을만큼 시아버님만 닮았어요 시댁에 가면 시아버님과 시아주버님, 남편 셋이 키와얼굴이 다똑같이 생겼습니다. 시어머님은 어디에도없어요. 요즘 인터넷에서 이운재딸 짤을보며 웃을수가없습니다.
혹시 엄마만닮은 딸을 낳으신분이나 엄마닮은 딸낳는법을 아시는분 계신가요? 없으시다면 아들 낳는법이라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