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뒤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결혼식 앞두고 급 바빠지고 정신없는 와중에 그래도 조금이나마 더 예뻐지고 싶고 또 신경을 하도 썼더니만 뾰루지가 막 올라와서 피부과에 갔죠 첨엔 얼마 안남았지만 윤곽주사라도 맞아볼까햇는데 멍들수있대서 아쿠아필로 각질이랑 피지제거라두 할까했더니 아쿠아필 하재서 알겠다하구 세안하구 진료실에 누워있는데 간호사언니들끼리 저를 지칭하면서 얘는? 아쿠아필한다고? 내일모레 웨딩인데? 아니 왜 지금와? 이런식으로 자기들끼리 막 얘기하더라구요 처음 간 병원이었구 아침부터 바쁘게 다녓더니 몸도 맘도 지쳤는데 계획대로 안되서도 속상한데 자기들끼리 다른 사람도 있는 처치실에서 다들리게.. 얘는 어쩌구저쩌구.. 그 얘는<<에 너무 충격받아서 손이 막 벌벌 떨리더라고요 일어나서 걍 나올까 생각하고 있는데 와서 관리 시작하길래 조금 조심하셔야 하는거 아니냐며 기분이 영 나쁘더라면서 얘기했더니 죄송하다하긴하는데.. 기분은 기분대로 다운되고.. 친절하게 하려고 하긴 하던데 저게 과연 진심일까싶고.. 실컷 얘는 그러면서 제 얘기 제 웨딩 얘기 하다가 야 여기있어 어떡해 다 들었나봐 그러더니 급히 와서 처치하고..하.. 저두 트러블 갑자기 나서 너무 스트레슨데ㅠㅠㅠ 늦게 치료 받으러 왓다고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아ㅏ..심란하고 속상하고.. 집에와서 신랑한테 얘기햇더니 신랑이 대신 화내주는데 막.. 서럽구 그런게 북받쳐서 막 울었네요ㅠㅠㅠㅠㅠㅠ하..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