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중앙선관위. 전체 긁어오기는 복잡스러워서 발췌했습니다.
이번 대선 (초전면은 사드배치지인 소성리가 있는 면 입니다)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1투표소 문재인 172표, 홍준표 642표.
2투표소 문재인 150표, 홍준표 577표.
지난 대선도 보죠
18대 대선
경북 성주군 초전면
박근혜 2,950 표,
문재인 417 표.
본 김에 지난 총선도 봅시다. (2016년)
새누리당 이완영 1761 표 (어이쿠 거물의원 지역구였네요)
민주당 박장호 368 표
민주당 인물이 안되서 어쩔 수 없었다고요?
정당비례
새누리당 1,503 표
민주당 171 표
문재인 찍은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다고 하신 분들,
이번 대선기준 약 25%에 해당되는 분들일 것이고
사드의 시작, 박근혜 찍은 분 기준으로 보면 17% 해당되는 분들이 해당되실 것 같네요.
박근혜 찍고서 이건 아니다 싶어 문재인으로 찍고, 문재인 되면 그래도 다 되겠지 하셨던 마음이
배신당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민주주의 라는게 좀 그런것이 왕 뽑는게 아니라서 한방에 다 안되는 것도 많거든요.
뭐 어쩌겠습니까 다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에.
자기 앞집, 옆집도 설득 안되는판에 대통령을 미국의 개다, 손가락을 잘라버린다 식의 극단적인 말씀들은
원칙적으로는 사드배치는 안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저 같은 사람에게 조차
응원이나 공감은 커녕 반발심과 함께 안해도 난리, 해도 난리일 동네의 말 따윈 그냥 신경 끄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사드배치 안하면 저 75%의 사람들이 들고나와서 왜 배치 안하냐고 빨갱이 정권 종북 정권이라고
북치고 장구 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은 맨 위 투표율을 보면, 제 추론이 그리 무리수는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