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국대가 지금 어느정도 수준인지를 아예 인지를 못하고 하는 소린거 같네요
이란전만 봐도 알겠지만 10:11임에도 불구하고 체력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지금 어떤 감독이 와도 체력 단련으로만 월드컵까지 빠듯해요
그리고 우즈벡전을 보면 여러번의 골 찬스에도 결정력 문제를 보여줬구요.
체력이 딸려도 기본기라도 뛰어나면 기대를 해볼만 할텐데 지금 국대한테는
그 어느것도 기대하기가 힘들어요.
히딩크 감독이라고 해서 02년도와 같은 기대를 가진다는 거 자체도 사실
억지에 가깝고 최소 1년이상 시간이 주어진다면야 그래도 기대해 볼 가치는
있겠지만 지금처럼 몇 개월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는 그냥 히딩크감독한테나
신태용 감독 한테나 서로한테 민폐예요.
무슨 월드컵 예선전 무패에 전경기에서 2실점만 먹은 이란 상대로 그것도
한국 전적 4연승 중인 팀을 상대로 어떤식으로 단기간내에 승리를 거두길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제발 억지는 그만 부립시다.저런 팀 상대로는 안진것도
다행이예요.10:11이라 공격적으로 했어야 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골 결정력이
어느정도 받춰줘야 되는 거예요.
솔직히 슈틸리케가 감독하면서 뭘 해 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그냥 월드컵 기대 안하는게 좋아요.신태용이든 히딩크든 누가와도 힘들어요.
그냥 이 상황에선 서로 감정 덜 상하는게 낫지 괜히 오지도 않을 히딩크 감독
타령할 필요가 없어요.그냥 지금 상황에선 신태용이 이번 월드컵까지 맡고
다음 월드컵 바라봐야지 굳이 지금 감독 바꾸니 뭐니 하면서 대표팀 사기
떨어뜨릴 상황은 아니라고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