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5 라는 허리케인 irma
허리케인 크기가 프랑스만하고 시속 185 마일이라고 하는데...
도무지 감이 안 와요ㅜㅜ
신랑 직장동료들 중에는 아예 비행기표 찾아서 주 밖으로
피신하거나 비행기 표 못 구한 사람들은 플로리다 북쪽으로
피난간다네요. 저흰 너무 늦어서 집에 있기로 했어요.
하우스라서 허리케인 셔터도 정비하고 홍수대비해서
모래주머니도 구하고 정신이 없네요.
현재 어떤 마트를 가든 물 있는 곳이 없어요.
참치캔이나 스팸 등 인기 좋은 통조림 류도 없구요
다행히 아침에 코스트코 문 열기 전에 가서 줄선 덕분에
물사는 걸 마지막으로 먹고 마시는건 준비를 다했는데
모래주머니를 충분히 못 구했어요. ㅠㅠ
주유소 주유하려는 차들 줄만 1킬로가 넘고...
어딜가든 뭘 하려면 한시간 씩 줄서는건 예사네요.
내일 모래주머니 충분히 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