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셨어요. 저희집은 무교집안이고 오히려 기독교를 좀 기피하는? 성향마저 좀 있었어요. 근데 최근 지인분 소개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셨는데 집 근처도 아니고 차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먼 교회로 가시더라구요. 그것도 매주 꼬박꼬박. 심지어 집에서도 매일 기도를 하셔서 너무 당황스러워요.... 안그러시던분이 그러니까 막 세뇌당하신건 아닌가싶고. 저번에 제가 신천지에 당할뻔해서 사람잘믿는 엄마가 너무 걱정되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별다른 건 안나오는데 거기 목사님이 기독교티비도 나오시는 것 같고 좀 대형교회같더라구요. 그래도 안심이 안됩니다 ㅜㅜ 사이비가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의심이 워낙 많은 성격이라 참 너무너무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