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트에 협력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 운영 방식은 마트와 계약해서 장사를 하고 당월 판매금은 일부를 마트에 수수료로 주고
다음달 10일 정산되어 회사로 입금됩니다.
그리고 그달 25일 점포 근무자에게 월급으로 입금되고요.
이 회사가 지난달 25일 7월 근무에 대한 급여를 미루고 오는 10일 준다고 하는데
재정 상황이 안좋아보입니다. 회사 거래업체에 전부 대금이 밀려있더라구요.
회사 거래업체중 큰 거래업체 몇군데서 내일 압류소송을 건다고 돈 달라고 했더니
회사 이사가 우리는 돈 못준다 배째라 이런 식으로 나온다는데
제가 월급을 무사히 받을 수 있을까요? 이 경우 회사가 10일날 마트에서 돈받고 튈 확률이 높을까요?
좀더 자세히 애기하자면
- 좀더 자세히 적어드리자면
1.마트에서 7월 업체 총매출이 1억이라 치고 수수료가 30%이라 치면 7천만을 8월 10일에 정산해줍니다.
회사는 거기서 자기들 몫을 챙기고 그달 25일에 각 점포의 근무자들에게 월급을 줍니다.
2.회사는 장사에 필요한 것들을??거래업체들을 통해 구매후 각 점포에 보냅니다.
점포 근무자들은 그걸 팔아서 이윤을 남기고 판 이윤에 대한 수수료를 회사에 주고 나머지 이윤을 받습니다.
※ 한마디로 회사는 돈이 무조건 남습니다. 근무자가 이윤을 못남기면 받는 돈도 없기 때문이죠.
3. 그런데 얼마전부터 급여일을 몇일씩 미루고 나눠서 주고를 반복하고 거래업체에서 결제가 안된다고 밀린다고 납품이 미뤄지기 시작합니다.
4. 그러다가 8월 말에 월급을 9월 10일로 미룬다고 공지하고 업체들 결제도 미뤄버리게 됩니다.
5. 수상한 느낌을 받은 업체중 하나가 9월 5일까지 입금이 안되면 압류소송 걸겠다라고 하는데
줄테니 거래해달라 하다가 결국 안주고 터지게 됩니다.
6. 나머지 거래업체들도 돈을 다 못받은 상황에서 거래가 중지되자 회사는 우리회사 괜찮다며
새로운 거래업체들을 급하게 구해 납품을 시킵니다.
7.점포 근무자들은 10일날 마트 결제 받는 순간 파산신고하고 튈거라는 걱정에 일이 안잡히는 상황입니다
- 이 상황에서 회사가 정상화 될 확률이 높을까요?
아니면 튈 확률이 높을까요? 압류소송 집행되더라도 회사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잇을까요?
요약:
마트안에 들어간 회사가 직원 월급 전부 미루고 마트에 정산받는 다음달 10일 월급준다는데
거래업체들도 대부분 몇달치 결제 밀려있고 그중 몇개 업체가 압류소송 준비중인데 회사는 배째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