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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캐로 그림 공부, 오유에서 4일차입니다.(팔팔한 엉덩이와 욕망주의..)
게시물ID : animation_422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귤맛딸기잼
추천 : 11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9/06 23: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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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곳에 업로드 하는 건 최대 하루에 한번이기 때문에 -일차를 기준으로 업로드를 해야겠다고 스스로 기준을 세웠습니다. 근데 사실 오늘 새벽 3시에 올리고 지금 또 올리는 거네요...욕심이 의외로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오늘은 교재에서 본 구도를 중심으로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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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포즈 베스트에 들어가는 반고개로 뒤돌아보기... 좀 멀리있는 이상이었는데 오늘 가감히 도전해보았네요, 오유분들의 도전찬가를 들어서인지 해봐도 되겠다란 생각이 든 것 같습니다. 감사드려요!
 
완전 처음부터의 과정은 잊어먹고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있는 과정들을 올려드린다면.,
 
 
참고로 나체로 시작해서 욕망으로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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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 방식으로 그렸네요, 거기다가 사심을 많이 담아서...여름휴가 버전입니다. 비록 우작에 졸작인 생엉덩이긴 하지만, 갑작스럽게 나온 점 죄송합니다..
 
계속해서 전신구도를 기준으로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안그리던 부위, 안그리던 포즈 등을 그려보게 될때면 항상 비율과 비례, 회전 정도나 향하는 방향 등에 고통을 받네요. 그래도 여러번 지우개질하고, 여러번 덧그리고 고쳐그리면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의 스케치와 말풍선 안의 것은 본심입니다... 가슴선-겨드랑이가 예쁜 일러스트를 그려보고 싶어요 ㅠ
 
 
 오늘 작업의 아쉬운점은, 1.선 따기를 할때 실수를 많이했다.. 2. 왼손의 크기를 키우는 건 좋으나 손가락이 많이 부자연스럽다.. 3. 오른발이 너무 크다.. 4. 반측면 시선과 이목구비가 다소 힘이 많이 들어갔다..그리고 뽀록으로 그렸다, 과연 다음에 반측면을 그리면 눈을 잘 그려넣을 수 있을까.. 5. 사진을 겁나 못찍었다(문제가 큼...ㅠ)
정도가 제가 발견한 것들인데, 만약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 피드백 해주실 거리가 있으시다면 여과없이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육두문자 욕만 안해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ㅠ

 
 


여담으로 비록 4번째 글이지만 중간결산을 해봤습니다. 항상 노트 한장을 채우면 찢어서 따로 파일칠을 해놓는데 이번 그림으로 13장을 채웠더군요, 꽤나 펄럭이기에 한번 펼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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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는 않지만, 앞뒤로 총 26면인데 오래 되지 않았음에도 그릴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이런걸 구현하는 걸 성공해서 쾌감을 느꼈고, 이런거에서 막혀서 먹먹함도 함께 느꼇던 그림들이네요. 그래도 공통적인건, 재밌었다라는 한마디로 그림들을 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저는 그림공부를 시작한지 2주가 될락말락한 초보기에 신빙성 없게 들릴지 모르지만, 한번 시작해보면 내것이 변하고 나아지는 모습에 감동하고 감격하고 다시 시작하게 되는게 꿈을 이뤄가는 것의 편린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무언가를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저의 작은 고백을 들어주시고 오늘 팬을 한번 잡아보는게 어떠실까 감히 적어봅니다.
 
오늘도 밤이 늦었네요, 편안한 밤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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