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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게시물ID : baby_21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오레이비
추천 : 13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9/06 23: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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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면서 항상 그래왔다..    


내 주위에는 장애를 가진 친구가 한명도 없었다..  
그래서일까 장애를 가진 가정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털끝 한번도 생각도 상상도 못하고 자라왔다.     

내 아이가 뱃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면서도 생각도 못했던 부분이다..    

 태어나며 저산소성 뇌 이벤트가 있었고 장애를 가지고 살아 갈수 있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졌고 지금도 살아가는 순간이 꺼져가는 촛불처럼 바락바락 살고 있는지 모른다.    

장애...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그 단어!!!!    

내 앞에 닥치니 그 차별의 문은 흔히 일컷는 넘사벽 수준이다.
 
이 차별의 문을 열고 내 아이가 걸어 갈 수 있을까?     

무섭다..    

내아이가 상처 받을까 두렵다..    

장애아를 가진 어느 전직기자의 칼럼을 읽으며 앞으로 내앞에 펼쳐질 미래를 보며 두려웠다..    

온갖 따가운 차별의 시선..일반 학부모 앞에서 죄인된 마음으로 굽신굽신 살아가야한다..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장애를 인식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 이런 부분은 정부에서 나서서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복지도 늘여서 치료지원이 매우 절실하다.          


그동안 나역시 몰랐고..그들을 탓할 수 있을까?            


이번 강서 특수학교 설립 관련하여 분개 하지 않을수 없었다. 속으로 니들도 겪어 봐야 정신차리겠지 라며 욱한 속내를 토해냈다..    

장애아를 데리고 앞으로 갈길이 긴긴 구만리..    

장애를 가진 부모의 욕심일까? 그냥 아이가 차별없이 교육 받길 바랄 뿐이다.    

서로 보듬어 주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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