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게 아니므로 맹신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클리셰가 많을 수 있으나, 실제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습니다 :)
 



1) 신체

물론 기분 나쁠 때 단거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나아지기는 하나 폭식등은 자해의 일종이라고 해요. 

가끔 달달한것을 먹는것은 괜찮지만, 건강한 신체를 유지 하지 않으면 더 쉽게 우울한 감정이 온다고들 해요. (저도 그렇구요)

또한 반대로 너무 먹지 않는것 역시 좋지 않으니 균형있게 지내는 것이 좋지요. 

심리상담을 받으면 운동을 많이 하라고 해요. 적당한 운동이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 싫으시면 한시간정도 걷기라도 해보세요.


2) 기분전환

우울한 감정이 들 때 그것을 알아차리려고 해보세요.

"난 왜이럴까" 라며 한시간동안 생각하시기 보다는

"난 왜이럴까, 라는 생각을 내가 하고 있구나." 라고 인지 하시고 그 생각을 밀어내려고 해보세요.

우울한 감정 (특히 자해 등의 과거가 있으신 분들) 이 들때 되도록 다른 사람과 같이 있으려고 해보세요. 친구나 지인과 같이 있는것 말고도 카페나 도서관 같은 곳이라도 좋아요.

정 안된다면 잠시 걸으러 나가거나, 재밌거나 귀여운 동영상을 보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요.

할일이 너무 많아서 영화를 볼 시간조차 없다고 느끼실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잠시 생각을 내려놓는게 일 능률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혼자 하는 취미를 만들기

공부, 만들기, 보기, 먹기 등 아무거나 상관 없어요.

혼자 있을 때 행복한 취미를 만드세요.

저는 화장품 성분을 공부하기도 하고, 메이크업 비디오를 보기도 하고, 맛집을 가기도 해요. 

그림 그리기, 요리 하기, 책읽기, 다른 언어 공부하기, 여행 계획 세우기 등등 굳이 생산적이지 않아도 행복한 것을 찾으세요. 

보통 찾기까지 시간이 걸리실지 모르나  조급해 하지 마세요.

 

 4) 참지 말기

우울한 감정이 번아웃에서 온다고 느끼신다면 하루는 참지 마세요.

우울한 감정을 핑계로 남에게 피해를 줘도 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평소에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한것을 무작정 해보세요. 

 
공부나 일등은 나중에 생각하시고, 짧게 국내 여행을 다녀오거나 전시회등을 가셔도 좋고, 고양이 카페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어도 좋고, 하루종일 친구와 수다를 떨며 만화를 봐도 좋아요.

잠이 부족하다 느끼셔서 하루종일 자는 방법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하루종일 잠만 자는 것은 약간 후회스러워서 평소보다 몇시간 더 자되 하루종일 침대에서 핸드폰만 하지는 마세요.


5) 당분간 SNS하지 말기


남들과 비교하면서 우울해하신다면, 그냥 잠시동안 남들을 보지 마세요. 

사실 SNS에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도 다 고민이 있어요. 누군가는 아마 당신을 보고 부러워 하고 있을걸요.


6) 부정적인 사람들에게서 멀어지세요.

그게 설령 가족일지라도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는 친언니에게서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들었었는데 그게 저를 이렇게나 영향을 미쳤을지 몰랐어요.

고작 몇개월동안 말한마디 안했을 뿐인데 많이 달라진 제가 있어요.

나쁜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은 다르지만, 우울할 때는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둘다 멀리 하는게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7) 미래를 상상하거나 목표를 세우세요.

꼭 "대통령 되기" 라거나 "연봉 200억" 처럼 엄청난 것이 아니여도 됩니다.

그냥 "2019년이 지나기 전에 유럽 가보기" 라거나 "이번년도가 지나기 전에 기부하기" 처럼 두루뭉실하거나 작은 것이라도요.








다들 우울증 잘 극복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직 극복해냈지 못했지만 정말 많이 노력하는 중이에요. 방에 절대 혼자 안있으려고 하고요. 같이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