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친정)은 어렸을때 가훈이 뭐냐고 물으면 '표리부동'이라고 했었더랬죠..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뜻인데 그렇게 하지 말라는 뜻으로 정한걸로 알고있어요ㅋ 어렸을때 누군가 "가훈이 뭐야?"라고 물으면 대답할 수 있어서 좋았고, 수업시간에 가훈으로 서예를 한다던가 활용도가 있어서그런지 우리 가정에도 가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옛날생각만 하는건지..^^; 남편이 삼국지를 좋아해서 삼국지에서 유래된 사자성어 중에 가훈으로 할만한게 있는지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ㅋ 저도 사실 생각의 폭이 넓지 못해서 외유내강, 가화만사성같은 단순하게 느껴지는 가훈만 떠올라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