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입니다
이후 음슴... 기분이 아직도 격함 ㅠㅠ
울집에 가끔 들어와 밥도 먹고 하는놈인데
길에서 마주처서 쓰다듬고 바로 다시 걷는데 나랑 반대에서 걸어오던 사람이 그걸 보고 발로 살짝 차더군요.
내가 등빨 나쁘지 않은 남자라 좀 용감한 행동 같았는데...
암튼 아저씨~ 라고 5번 불러 새웠는데 빌라로 올라가 버리고 그 고양이 돌보는 아저씨가 마침 있던 차라 그분과 상황 얘기하다가. 일단 그놈 놓침...
맥주 한병 사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학대로 정확히 고소 할 상황이 없으면 답이 없어보임.
애호가 입장에서 그개끼는 주먹으로 패버리고 싶은 마음이 지금도 끓어 오르는데
어제 한 행동을 보면 고양이만 보복당할 상황임...
정황상 단순히 싫어 하는 사람과는 좀 다른케이스 일수도 있겠는데
암튼 동물 학대 하는 사람들, 잡아 넣을것 아니고는 싸워서는 답이 없어보임. ㅠㅠ
돌보는 그분은 이미 여럿 돌보고 주민들과 자주 분쟁이 있으셨던것 같은데 그분 말씀도 해코지 당한다고 잘 얘기하는게 답이라고...
답답해서 맘이...
그래서 올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