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참 아버지 욘두를 보다가 생각난건데요.
스포방지를 위한 공백.
마지막에 우주에서 얼어붙어가는 욘두를 보면서 퀼이 다른 대사를 못하고 no!!!no!!!ohohhno...!!!!하면서 오열하는데,
퀼의 엄마가 죽을 때 퀼 아역의 연기랑 많이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한 집단을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앞에서는 한 없이 어려지는 아들의 모습과
욘두를 진정한 아버지로서 받아들인 퀼의 태도가 느껴지는 장면이었는데
이게 스포때문인지 많이 언급이 안되더라고요.
저만 그렇게 느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