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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하면 인증 이라고 배웠어요.
게시물ID : car_97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별후에
추천 : 13
조회수 : 136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9/04 17: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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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는 오유 장년층에 가까워지고 있는 오래된 눈팅족이예요.

꽤 오랬동안 눈팅만 해서인증글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어요. 자랑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고민하고 있는데~ 차 나온지 일주일만에 급차선 변경 차량과 사고가 날뻔 했어요! 진짜 코앞... 불박을 올려야 겠군요. 분노게이지가 폭발!!

아! 이게 인증글을 올리지 않아서 그런건가 했어요. 10프로쯤? 그런거 있잖아요. 괜히 신경쓰이는 거.


바뻤던 일이 조금 한가해져서 근무 시간에 당당하게 인증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30대 후반 평범한 직장인남 이예요. 미혼에 당연하게 솔로예요. 오유를 해서 그런가 봐요. 27에 면허를 땄어요. 또래보다 좀 늦은 편이였죠.

첫차는 어머니차였던 쏘나타3 !!!

여기저기 부딪치고 목숨이 위험할 뻔도 하고 엔진오일도 안갈아서 오버히트도 보고 초보티 양껏 냈죠. 결국 맘대로 팔아먹기 까지 ㅠ 

철없던 나이였어요. 진짜 면허 따고 2년이 제일 위험한거 같아요. 알려줘도 듣지 않겠지만 조심조심 운전하세요.
 

두번째는 뉴스포티지 WGT

초기 모델이였죠. 2005년이였던가... 9만키로에 중고로 사서 23만까지 일하면서 참도 많이 달렸네요. 결국 고속도로에서 엔진이 멈추는 증상이

나타나고 여기저기 시름시름 아팠어요. 결국 다음차를 구입하면서 판매했죠. 이름은 흰둥이였는데 다이도 해보고 정비도 신경써서 하고 이런저런

추억이 참 많았어요. 그립네요. 흰둥이. 

참고로 뉴스포티지 중고로 구입하실 분은 꼭 엔진 방식 확인하세요. VGT와 WGT 가 있어요. VGT 무조건 좋아요. 전 모르고 샀어요.

과거로 갈수 있다면 저를 말리고 싶네요. 문제가 많았어요. 그래도 그립네요. 흰둥이.


세번째는 스포티지R

30키로 주행한 임판 차량이였어요. 정가보다 4백쯤 저렴했어요. 대전에 한 중고 상사에서 흰둥이를 넘기고 사왔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운전석 뒷문에 수리 흔적이 있었어요. 볼트에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어요. 문이 잘안닫혔죠. 

뭐 큰문제는 아니라서 넘어갔지만 지금도 잘 안닫혀요. 처음 가져보는 새차라서 네비며 선팅이며 좋은 걸로 해주었네요. 

이제 어머니 차가 되었어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 이지만 소나타3 를 팔았을때 어머니가 많이 속상하셨데요. 그래서 보답하고 싶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서 네번째 차. 인증할 녀석은 이녀석 입니다.







IMG_7144.JPG
IMG_7146.JPG



530i M팩 플러스를 구입했어요.

E300 이랑 살짝 고민 했지만 결론은 정해져 있더군요.

F10 부터 가지고 싶었던지라 외형 변화가 적은게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라 주저없이 선택했어요.

디젤에 SUV에 전륜을 타다가 휘발류에 승용에 후륜을 타니까 신세계네요!

더 비싸고 좋은 차 많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어쩌면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치가 아닐까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일차로 정속 주행 하지 않고 신호 잘지키고 교통 법규도 최선을 다해 지키며 안전 운전 하겠습니다.

부디 사고 없이 고장 없이 잘 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무사고는 역시 인증 입니다. 근데 이래도 안생기겠죠? ㅠ

다들 (안)생기길 바래요. 안전운전 하세요. 화이팅!! ^^

읽어줘서 고마워요.
출처 회사의 내 자리 오래된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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