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여러분들도 처음에 옵치나왔을때 너무 신선하고 재밌지 않았나요 ㅋㅋㅋㅋ 1시즌 끝나고 진짜 너무 재밌고 신선하고 잘만든 게임이라 생각해서 처음으로 게임에 돈써봤습니다. 씨디인가 하여간 어디에서든 게임가능한 내 아이디 돈주고 삿죠... 그렇게 4시즌까지 매시즌마다 150시간은 넘게했고 그렇게 바라던 다이아까지 올라갔지만........
시즌마다 접고 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한창 핵 유명할때랑 시즌1부터 논란이되었던 트롤유저 욕설 성적인 말들 ..... 그치만 게임이란게 쉽게 안끊어 지잖아요. 중독된것도 있었고 재밌지만 빡치기도하는 신기한 게임이어서.. 아이디 지워도 보고 게임 제어판으로 지워도 보앗지만 결국엔 다시 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 5시즌은 50시간으로 마무리하고 지금 배치 보고싶지도않아요. 게임하고 끌때마다 참 재밌는데 화나는 감정 빡치고 짜증나는 감정이 항상 섞여있었거든요. 승부욕강해서 그날 점수 많이떨어지거나 티어가 다이가가 아니면 안될것같고 점수에 연연하는것도 싫었습니다. 제 에임도 점점 좋아지긴했는데 팀을 캐리할수있을만한 그런 에임은 몇백시간투자했지만 이게 한계인같고 이런게 쌓여가다보니 자연스럽게 접게되네요....
참 옵치라는게 팀게임이라 사람들끼리 맞춰가야되서 다른게임에 비해 마찰이 많이 일어날수밖에 없나봅니다. 불특정 다수가 모이면 당연히 의견차이랑 분란이 많이 일어날수밖에없는데 이 게임은 한판 할때마다 계속 다른타입의 사람들이 매칭되니... 진짜 게임한 유저들한테 받은 스트레스도 진짜많았네요 ㅋㅋㅋㅋ
재밌지만 신기하게 짜증날때도 많았던 옵치 ㅋㅋㅋ 이제는 드디어 재미보다는 짜증나는 수치가 더 높아졌는지 관두게되네여. 이제 진짜 다른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을일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