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시대극 별로 안좋아해서(반지의제왕도 나는 그닥...) 몇년전 명성에 힘입어 시즌1 좀 보다가 역시 나랑 안맞아..하며 때려치고 여태 무관심하다 시즌7 시작하고 온 커뮤니티가 왕겜 얘기로 난리길래 뒤늦게 정주행 시작했어요. 보다 때려친 시즌1을 참고 넘기니 조금씩 재밌어지기 시작하더군요.. 등장인물이 많은만큼 워낙 많이 죽는단 소릴 들어서 나오는 인물마다 '쟤도 곧 죽겠지뭐..'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었는데 딴사람 죽을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피의 결혼식도 무감각하게 봤는데.. 호도르 죽는거 보고 오열함ㅜㅜㅠㅜㅜㅜ 불쌍한 호도르 살려내ㅜㅠㅜㅠ 며칠지났는데 호도르 죽던 장면이 아직도 안잊혀지고.. 그장면 생각할때마다 눈물고임ㅜㅜㅠㅠㅜ 비쥐엠도 넘나 슬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