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떠났을때 나도 언제 떠나도 이상할것도 아쉬울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외할머니가 계속 얘기했어 너를 생각하라구 너한텐 끔찍한 딸이 너 옆에 있으니 그렇게 끔찍하고 이뻐하는 또 자식이 있으니정신 똑바로 챙기라구 그래서 너가 더 나보다 더 힘들걸 아니까 같이 오빠를 보냈으니까 어린 맘에 감당하기 힘든 일인데 그래서 지금도 너 눈치를 보게되네 힘들었을 너의 맘을 아니까... 근데 참 힘들다 너와 오빠의 무게가 다르다는 것을 먼저간 오빠의 무게가 언제나 나의 마음을 조금더 . . . 더 한다는게 미안하네 엄마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 시간이 오면 기꺼이 받아들일수 있지만 또한 너를 생각하며 거부 하게 될 그 시간이 . . . 모르겠다 그냥 미안하단 말 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