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글 보니 제가 영상을 비공개로 해서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다시 올립니당.
전 롤을 거의 안하면서 가끔 하면 칼바람이나 우르프를 했습니다.....
마침 휴가나온 제 친구가 있었는데
제 친구가 본래 솔랭전사 였으나
팀원들 덕에 힘들어서 못해먹겠다고 서폿이라도 필요하다길래 (원래 저랑 친구는 봇듀오 만 했습니다) 피시방에 합류를 했는데
(이제부터 친구는 불꽃남자 입니다. 친구의 목표니까요)
불꽃남자:야, 나 방금 블라디 전설 스킨떠서 봇듀오 안감 너 정글해.
나:ㅁㅊ..? 근데 나 요즘 정글 모르는데 뭐 괜찮겠지?
불꽃남자:ㅇㅇ. 원래 정글러였잖아. 그래도 요번에 해본 정글은 있겠지.
나:ㅇㅇ 볼베 정글
불꽃남자:(....이 새키...가?)
그렇습니다. 저는 뚜벅이 탱커들을 좋아하며, 볼베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볼베를 엄청 많이 해온...
탱커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주 챔으론 볼리베어, 마오카이, 헤카림, 우디르(요즘 안함),서폿으론 알리스타, 레오나, 브라움... 등등...
그렇게 시작된 랭겜은 차차 기묘~해지기 시작합니다.
적팀은 탑-케넨 정글-갈리오 미드-루시안 봇-베인,룰루
저희팀은 탑-블라디(친구) 정글-볼리베어(나) 미드-제드 봇-코그모,나미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봇싸움은 코그모가 힘들게 했고
간만에 정글을 돌던 저는 레벨링을 못해 허덕이고...
미드는 본인이 와드 안하고 따이면서 정글 탓하고..(미친...)
탑은 레벨링안하고 무차별적으로 달려들어댄 제 덕에 어느정도 강했지만...
한타앞에서는 가차없이 개털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억제기 타워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친구가 말했습니다.
불꽃남자:야, 나 이제 존야나왔으니까 그냥 보이면 물어버려.
나:? 진짜? 문다?
불꽃남자:ㅇㅇ, 근데 지금 물지말고 야이씨..(이니시)
...대승했습니다?????????
그렇게 역전뽕에 취한 저희팀은 뒤이어 용 한타가 시작되고!
또 이깁니다.
그렇게 역전하게 되는 저희 팀은
다시 준비해서 적팀 미드 2차타워 앞에서 한타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쭉 밀며 게임을 끝냅니다. 이 게임을 하고 난 후, 친구와 함께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친구는 지친 마음을 달래러 흡연장을 향하고
저는 승리의 기쁨을 느끼려 근처 편의점에서 사온 푸딩우유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게임에선....
정글 헤카림 갑니다.....(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