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대문에 있는 명동피자를 갔습니다.
들어가는데 선착순으로 게딱지밥을 팔더군요.
원래 탄수화물을 좋아하는지라 밥 종류는 왠만하면 좋아하는데요.
음식을 주문하고 파스타와 게딱지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건 무슨 비쥬얼인가. 가격에 비해서 양도 많아보이지 않더라구요.
근데 한입을 떠 먹은 순간 음식을 너무 섣불리 판단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세 가지 느낌이 제 입안을 감싸더군요.
처음엔 크림같이 조금 느끼하면서 담백하더니 제 가 좋아하는 식감인 살짝 꼬들꼬들한 밥알들이 입안에서 씹히더군요
마지막엔 게딱지밥에 어울리는 바다향기가 나면서 날치알인가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데 살짝 매콤한것이 제 입맛에 딱이더라구요.
먹는 내내 감탄을 연발하다가 기분좋게 계산하고 나왔네요.
본론은 이거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아시는분 있나요? 비슷하게라도 집에서 만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