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워킹맘 힘드네요
게시물ID : baby_21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타일서지
추천 : 2
조회수 : 6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02 19:16:21
세돌 다 되어가는 딸의 엄마이자 일하는 여자사람입니다 
주중엔 어머님과 친정엄마가 번갈아 아이 봐주시고 어린이집 보내고 있어요 

주중에도 집에 가면 재우고 등등 해야죠 
주말에는 보통  다른 맞벌이 부부처럼 아이와 셋이 보내죠 

주말에 한달에 한번쯤 시댁에서 아이 데리고 오라하셔서 갔다가 
놔두고 가라하시면 놔두고 오고 했습니다 
최근에 남편이 힘든지 주말에 시댁에 맡기자 하고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아버님도 매주마다 데리고 오라하시네요 ㅎ 

저도 가끔은 맡기고 쉬면 좋지만
갈수록 할머니만 찾고 주말만 되면 할머니 집에 가자고 하여 심적으로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나봅니다 

저번주에 아버님의 남동생 딸 결혼식이 있었는데 
이번주에는 아침에 갑작스레 아버님 동생분께사 결혼식 온 친척들한테 답례차 저녁을 사주신다는데 그런일이 있음 보통 이틀 전에라도 미리 얘기 해주지 않나요? 

갑자기 아침에 오라하셔서 안간다고 했습니다 
이주 연속 시댁 어른들과 함께 해야한다니 그건 싫더라구요 

오늘 날씨도 좋아 공원갔다가 집에 돌아오는길에 남편이 피곤하다며 또 맡기자고 하네요 맡기려면 그 저녁식사 자리에 가야하고  

싫다고 했고 그냥 집에 왔는데 
아이는 또 한시간에 한번씩 할머니 집에 가자고 하고 ㅜㅜ 

저도 모르게 아이 한테 울컥해서 너 자꾸 그러면 할머니 집에 가서 살라고 해버렸네요 이집엔 오지 말라고 ㅠㅠ 애가 뭘 안다고.....

시댁에 육아를 의존하면 할수록 자꾸 만나게 되고 
잔소리 듣게 되고 
주말에라도 시댁과 별개로 살고파요 ㅜㅜ 

남편도 계속 시댁에 맡기려하고아버님은 주말마다 오라 하시고 
오늘은 또 갑자기 천척 모임에 부르시질 않나 
ㅠㅜ 

다들 이러고 사나요 ㅜㅜ 체력은 바닥이고 애한테 짜증까지 내고 나니 무기력해지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