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이제 식이 한 달도 안남은 예비 신랑입니다.
제가 아내와의 관계를 위해 참 많은 노력을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정말 딱 하나 안되는 게 있습니다.
연락 문제입니다.
제가 밖에서 사람들이랑 식사하거나 술을 마실 때 1~2시간마다 연락이 안되면
아내가 불같이 화를 냅니다.
제가 원래 연락을 잘 안하고, 안 받는 성격인데(여자 입장에서 아주 싫어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노력합니다.)
근데 제가 이걸 잘 하려고 노력해도 한번씩 잊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또 불같이 화를 내죠.
어제 퇴근하고 대학 선배만나 밥만 먹었습니다.(술 안마심)
근데 2시간 정도 연락이 안됐어요.
제가 평소에 전화를 무음으로 해둬서 소리나 진동 알림이 오지 않습니다.
연락이 안되서 아내는 또 불같이 화를 냈죠.
제가 뭐 술 먹고 헛짓하러 다니거나 인사불성이 되거나 술주정을 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친구들 만나도 밥 먹고, 맥주나 소주 한병 정도 먹고, 이야기 하다가 집에 들어가는 정도 입니다.
어떻게 이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지..
의견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