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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350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옆에여친
추천 : 1
조회수 : 13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2 00:47:13
헤어졌는데 정말 며칠 못갔어요 제 입으로 말하기도 부끄럽고 들으면 코웃음 칠 정도로 오래 못갔어요 7일갔어요...7일.. 딱 일주일이요..
3일전에 헤어졌어요...
처음엔 저만큼 자기가 저를 좋아하는 게 아닌 거 같고 좋아하는 맘도없는데 사귀는 건 미안하다고 헤어지자했어요..
저거 보고 마음 아팠어요. 자기가 날 좋아하는데 나만큼 못좋아하는 거지 나만큼 못 좋아한다고 헤어지자니..그게 아니라 그냥 저한테 마음이 식은 거 같아 보였어요..
진짜 마음 아팠어요 왜냐면 이전 두번의 연애도 이런식으류 꿑나고 이렇게 별로 못갔어요.
그래서 저는 잡았어요. 간다는 사람 붙잡는 것도 미안한데 마음이 식은 사람 붙잡으니깐 제가 하는 말 한마디가 찌질해보였어요.
나 안좋아한단 사람 왜 붙잡지 하는 이 감정이 더 초라하게 만들더군요.
쨌든 계속 그 사람 설득시켰어요 근데 그사람은 너랑 감정싸움 하기도 싫고 너랑 말하면서 남아있던 감정도 사라지고 다신 만나기싫다네요??
마음 아파요 막 뭔가 내 가슴에 꽂힌 느낌? 막 가슴이 찌릿한 느낌 근데 이미 2번의 경험을 해서 울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저 잘했죠? 잘했다 해줘요..ㅎㅎ
근데 말이죠 이 사람이랑 얘기하면서 한가지를 느꼈어요.
말을 이리 쉽게 내뱉구나 나랑 '다신' 만나기 싫다고 이미 마음 다 떠났다 라고 말을 정말 쉽게 하구나 정말 나에대한 마음이.사라졌구나
정말로 이사람은 정말로 나와 이별을 생각했구나 라구 생각했어요.
이 전의 2번의 헤어짐에서도 전 매달리규 붙잡고 구차했어요. 그때도 물론 그 사람들은 날카롭고 쟤 왜저래? 혹은 날 좀 놔줘 아니면 귀찮으니 어서 꺼져 줬음 하는 그런 식의 말투였어요.
그때 그 말투들보면서 진짜 마음 아파서 그땐 헤어지고 좀 울었어요.
마음 아프잖아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아니 한때에 서로 사랑했던 사람이 날 좋아하지않아서 헤어지자 한 것도 마음 쓰라린데 거기다가 그 전과는 누군지도 모를정도로 엄청 날카로운 말투로 변해서 얼른 떨쳐버리려고 하니깐요.
마음 아파요. 이번에도 그랬어요.
근데 왜 제가 그 사람 얘기를 이제 쓰냐면요..
오늘 갑자기 그 사람과 첫 대화를 했던 그 기억이 머리를 스쳐지났어요.
아무런 신호없이 제 마음에 들어왔던 그 사람과의 첫 인연이 시작됀 기억이말이죠 아무런 이유없이 머리에 스쳐지나간거에요.
뭐랄까 갑자기 또 가슴이 찌릿하고 머리가 막 어지럽고 감정이 엄청 복잡해지고 그 사람이 막 보고싶어졌어요.
그리고 그 사람과 마지막 대화는 제가 너무 말을 심하게 했어요. 그렇다고 말을 날카롭게ㅜ하거나ㅜ욕을 한건 아니고요!
너를 설득시킬시간에 나를 헤어지는 쪽으로 설득시키는 게.낫다고 말이죠.
너무 미안해요 그 사람한테 사실 진심이 아닌데...
난 아직도 그 사람을 설득 시키고픈데...마음에도ㅜ없는 말을 내뱉었어요..그나마 상처 덜 받고 싶어서...상대도 나만큼 아파했으면 좋겠어서...
그래서 미안해요 그 사람한테 상처를 줘서...주기싫었는데..
오늘 그 사람이 또 생각나요...이 사람 잡고 싶어요...
내게 마음이 없다했던 그녀를 나와 연애방식이 안맞는다했던 그녀를...
나에게 다신 만나고 싶지않다던 그녀를 다시 잡고 싶어요?
이런 저 바보같아보이죠? 괜찮아요.. 저 바보 맞아요..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헤어지면 며칠 못가도 계속 그 사람과의 추억만 떠올려요..
진짜 바보같고 제가 너무 싫은데 이 사람 붙잡고 싶어요...
ㄹ다시 한번 연락해봐도 됄까요?
결과는 안봐도 뻔하겠지만...혹시 모르잖아요...
이 사람 잡아도 돼겠죠?
혹시나 돌아올 수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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