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가 인간을 닮은 로봇이 나올지도 모른다.
인간을 닮은 로봇, 하지만 그 내부에는 수십, 수만 가지의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을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창조하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 심어놓은 수만가지의 프로개름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로봇이란 소리다.
하지만 단 하나의 프로그램이면 모든것이 해결가능하다.
인간처럼 생각하고 창의하고 고뇌하는 프로그램이다.
쉬운일은 아니다. 어쩌면 절대 접근하지 못할 영역일지도 모른다.
이런 시점에서 과학과 진리는 전혀 다름 방향에 있다고 말하고 싶다.
과학은 인공지능을 인간과 비슷하게 만드는 기술로 보인다.
90% 아니 99% 어쩌면 99.99% 인간과 똑같은 로봇을 만드는건 가능하다.
하지만 단하나의 맹점과는 거리가 멀다. 단지 하나일 뿐인데 말이다.
진리를 찾는 사람들도 단하나의 맹점을 찾진 못했다.
단지 그들은 자신이 단 하나의 맹점에 가깝다는 희망에만 부풀어 있을 뿐이다.
그래도 그들은 언제나 새로운 세상을 열어왔다.
단 하나의 맹점을 빼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