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진단2] 여교사와 남학생 노골적 애정행각 버젓이 노출하는 사회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이번 사건은 굉장히 특이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여교사가 초등학생 제자에게 이성적 감정을 느꼈다는 것인데 사실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다. 여성들은 심리적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히 성적인 욕구가 아닌 특별한 계기가 더 있었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전문가들은 여기에 더해 이런 기이한 사건들이 발생한 사회적 토양을 주목한다. 사회 전반적인 성 의식 타락과 도덕 규범의 붕괴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선정적인 장면이 들어간 영화나 드라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 환경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앞서 언급한 영화 ‘여교사’에서 여교사와 남학생이 학교와 승용차 등지에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버젓이 스크린을 통해 대중에게 노출됐다.
언제부터 교사가 초등학생을 강간했는데
그걸 영화탓, 사회 분위기탓으로 돌릴 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