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만, 상황이 시급합니다. 

조만간 옵디보와 키트루다라는 면역항암제의 급여화가 시행됩니다. 이는 많은 암환자들에게 환영받을 일이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이는 암 환자들을 사지로 내밀고 있습니다. 

만일 두 3세대 항암제에 급여화가 이루어진다면, 일부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만 처방이 이루어지되 70개의 큰병원에서만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급여화가 된다면 동시에 오프라벨 처방이 중지되는 중대한 사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벨이란
식약처에서 의약품을 허가한 용도 이외의 적응증에 약을 처방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러한 행위는 적응증에 맞는 적절한 약이 없어서 처방되는 경우도 있고, 그 이외 환자의 특이적 상태를 보고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

만약 오프라벨 처방이 중지된다면,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외 암종은 면역항암제를 처방 받을 길이 좁아지며, 이는 암환자들을 사지로 내모는 일이 됩니다.  (키트루다는 두경부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도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암카페 회원분들은 아픈몸을 이끌고  집회에 나섰으며,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계십니다. 

가독성을 위해 최대한 요약하였으며, 좀더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동의하시면 꼭좀 서명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036?navigation=pet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