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썻다가 지워버렸어요 어떤 글로도 표현 할 수 없어요 내 마음 너의 마음 누가 뭐래도 우리는 서로의 전부였어요 마지막 순간에 했던 이야기처럼 너는,나는, 그 자체로 서로였어요 어쩌면 내가 실수했는지 몰라요 당신만큼 날 사랑할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처럼 서로 간절할 수 있을까요 누가 뭐래도 우리는 알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마지막까지 너는 나를 사랑했어요 어쩌면 아직도요 그렇지만 우리는 추억으로 남겨 두기로 해요 현실이기엔 지나치게 순수했어요 우리 언젠가는 어떤 노래를 들어도 웃을 수 있게 너도 나도 행복해지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