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과 출신은 보잘것 없었으나,

맘껏 자신의 야망을 펼치던 주요인물 한명이 사라졌습니다.

 

헌데 마지막까지도 머릿속에 남는 찝찝한 무언가가 있어 의견나눠보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 핑거는 과연 무엇이 목표였을까요?

1) 본인이 7왕국 통치자가 되고자 함

2) 통치자 뒤의 비선실세가 되고자 함

3) 사랑하는사람(산사?)과 결혼하여 북부의 통치자가 되고자 함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위 세가지 말고 또 있을까요?

 

추측해보기위해 그의 굵직한 행보를 되짚어 봅니다.

 

1) 네드스타크를 죽음에 이르게 함

왜 그랬을까요? 생각해보면.... 일단 로버트가 맘에 안들었고, 때마침 서세이가 로버트를 죽여주었죠.

조프리가 서세이남매의 아들인걸 알고있었지만, 라니스터와 친하게 지내기위해 조프리의 왕권을 강화시켜주고자

네드스타크를 함정에 빠트려 죽임.

(근데 라니스터가 만만한곳이 아니죠. 특히 타이윈은. 그런데 라니스터를 위해 네드스타크를 죽인다?)

 

2) 조프리 독살 공모

이건 또 왜?  앞의 1번 이유에 대치되는데 말이죠.

굳이 이유를 찾자면... 조프리가 갈수록 너무 돌아이 기질이 심해서, 본인이 비선실세가 되기 힘들어보이니 죽임

게다가... 아~~ 갑자기 이름 생각안남 ㅠㅠ  가시여왕 카리스마 할머니와 뜻이 맞음

 

3) 산사를 램지에게 시집보냄

산사의 이모를 죽이고 바보같은 후계자를 세웠으니 맘껏 쥐락펴락 할 수 있게 됨.

그러나 윈터펠의 영주가 본인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기에 동맹을 맺고, 볼튼에게 잘보이기위함이었음.

근데 좀 이유가 약하네요. 먼가 다른게 또 있을까요?

 

4) 산사와 아리아를 이간질 함

드라마상에선 산사가 아리아를 죽이게 만들려 하나, 굳이 그래야 할 이유가?

산사와 결혼해서 북부의 왕이 되기에 아리아가 걸림돌이라 생각되었을까요?

혹여나 계획이 실패해서 아리아가 산사를 죽이면.. 본인에게 득이되는게 하나 없는걸....

 

2번 빼고는 저의 생각이 핑거의 행보에 대한 원인으로 설명하기엔 마니 부족한거 같아요.

 

그리고 핑거는 진짜로 산사를 사랑하긴 한건가요?

그것도 거짓이죠?

 

아~~~ 답답해

많은 분들의 다양한 생각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