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삼년차 유뷰징어입니다
올 여름부터 시어머님과 합가해서 살고 있는데요
오늘 뜬금 그러시네요
부부사이에 존댓말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부인은 남편을 섬기고 존중하는 의미로 존대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신다하시네요
꼭 존대를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듣는 입장에선 꽁기꽁기하네요ㅠ
이야기 나눠보니 어머님이 시아버님께 그려셔서인지 신랑 출근할때 현관까지 배웅 구두닦아주기 옷챙겨주기 존대하기 등등 드라마에서 보는 퇴근후 옷받아 걸어주기 뭐 이런 모습을 보길 원하시는 듯 해요
그런게 아들이 부인한테 대우받고 사는거라고 생각하시네요
못해줄거 아니지만 저희는 지금이 편하거든요
서로 무시하고 얕보는것도 아니구요
결혼후 다들 존대하시나요?
저흰 동갑이고 사내커플이었어요
그래서 존대하니 사귀기 전 같아서 별로 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