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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게시물ID : love_34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번돼지
추천 : 3
조회수 : 8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30 12:04:45
소개팅으로 만났다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왜 날 맘에 들어하는지 이상했다
일본여행 가더니 선물을 주었다 내가 차 좋아한다니까 찻잔하고 차랑 같이 
세심하구나 고마웠다
전자하키도 했다 즐거웠다
몇번 보다가 사귀기로 했다
담주 토요일 일있어요 하니까 어쩐지 축 쳐졌다
이유를 물었다 안말해준다
캐물으니 말해준다 우린 토요일만 만나는데 그럼 못만나니까 외롭다고
이상했다 왜 토요일만 만난다고 생각했냐 물었다
직장도 가깝고 집도 가까운데
그러니까 내가 만날때마다 담주 토요일에 봐요 계속 그래서 토요일만 만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럼 나한테 다른 요일에 만나자 하면 될것을 부담스럽게 느낄까봐 그랬다 했다 내가 만나는거 부담스러워하는거 같았다고
좀 느끼한말 날리긴해서-본인은 진심이라 항변했다- 부담스러워했던건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그 순간부터는 귀엽다고 생각했다

합의를 봤다
느끼한말 그만하고 자주 보는 것으로
어제는 같이 운동도 했다

역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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