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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0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ESED★
추천 : 3
조회수 : 14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30 07:21:32
저는 어릴때부터 특이하다 독특하다 신기하다 라는 평을 정말정말 많이 들은 왈가닥스러운 아이였어요. 그래서 뭐랄까 현실성이 떨어지는 결정들도 참 많이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많이 평범해졌지만요.
우리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드는 느낌은 이 사람은 내가 올바르고 무난한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고 .내가 뭘하든 언제든지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인 거 같다는 거였어요 . 성격이 FM 그 자체예요.
결혼하고 보니 다행히도 제 생각이 맞아요. 저의 부족한 모습을 채워주고 대화가 잘 통하는 우리 남편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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