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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미군 무전.txt
게시물ID : military2_2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래들의노래
추천 : 10
조회수 : 25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29 2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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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ke-the-fire-within-by-coldflame1987-kate426545-26788190-1152-864.jpg
이미 사실이 아님이 확인된 게시물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읽듯 안심하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라크 파병당시 M2 브래들리 운전사 N99험비 조종사의 대화]

 



 

(Red Bird)시레이-2 : ?

(N99)사인독 : 말해라 S-2(시레이-2)

(Red Bird)시레이-2 : 자넨 참 좋겟단 말이야... 먼지로 가득한... 이곳으로 안 와도 되고 말이지...

(N99)사인독 : 임무중 아니었나? 말할여유는 있는가보지?

(Red Bird)시레이-2 : 글세... 여유가 있는게아니라 말을 못하게 될까봐...

(N99)사인독 : 무슨 소리야? 말을못 하다니?

(Red Bird)시레이-2 : 팀원은 모두 전사했어... 아마대발탄 쇼크인거 같은데... 몰랐나?

(N99)사인독 : S-2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Red Bird)시레이-2 : ... 그게 말이지.... 내가... 중기갑차 딱지를 막 뗄때... 기억나?

(N99)사인독 : S-2 장난칠 기분 아니다! 당장위치고수하고 고립된 지역의 좌표를 전송해라!

(Red Bird)시레이-2 : 그때는... Nk경기갑차를몰면서 다녔는데... ... 지금은 브래들리 하나 몰고다니잖아?

(N99)사인독 : S-2! 당장 위치 좌표 전송해라! 명령이다!

(Red Bird)시레이-2 : 끝까지 내말은 기어이 안듣네...이봐 톰... 넌 그게 문제였지...(*낮은웃음)

(N99)사인독 : (희망이 없음을 직감적으로 깨달음) ... 마지막으로 할말은 없나... 친구...

(Red Bird)시레이-2 : (*낮은웃음) 그래... ... 내 혈육도 못 보고간다.

(N99)사인독 : 아놀드? 이제 2살이야 그러고보니... 너 이새끼 죽으면안 되잖아!

(Red Bird)시레이-2 : 내 침낭 아래에 보면... 편지봉투 하나 있지?(편지와 월급이었음) 그거 전해줘... 친구

(N99)사인독 : (*살짝울먹임) 다시만날수 있을까<...later... see us again?>

(Red Bird)시레이-2 : (*웃으면서웃긴녀석이야... <Very Funny Guy...> ...나중에... M1 전차밑에 고이 묻어줘... 큭큭...

(N99)사인독 : ... 자게... <Good Sleep... this day...>

 

[교신끝]

 

※시레이-2 전차를 몰던 N.그레이븐 상병은 1급무공훈장을 받았다고 함.

 

 

 

 

 

 

[미군 특수작전팀 리크레이션 팀 무전내용]

 



 

(Alpha)게스트 : (*낮은 주파수) ... 제기랄

(HK)Vega : 게스트? 게스트!? (*웃음)오호! 살아 있었네! <테러진압과정중 건물 잔해에 팀이 묻힘>

(Alpha)게스트 : (*기침소리) 콜록콜록 아... 이런 제기랄... 몸이 안 움직여.

(HK)Vega : 알파 지금 주변이 보이나?

(Alpha)게스트 : 제길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다리도 맛이 간 것 같아.

(HK)Vega : 헬멧에 GPS는 작동하나?

(Alpha)게스트 : 작동도 안하고... 몸에힘이 안들어가는군... 야단났네.

(HK)Vega : 몸을 힘껏 움직여봐라 알파

(Alpha)게스트 : ... 제기랄... 반병신되서 살아가겟군... <다리가 없다는 소리>

(HK)Vega : (눈치챔)알파? 몸상태는 이상없나?

(Alpha)게스트 : ... 괜찮다... 이런 망할 돌덩어리!

(HK)Vega : 알파 나올수는 있겠나?

(Alpha)게스트 :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이런씹! 팔도 걸린 모양이군.

(HK)Vega : 잠시 기다려라 구조팀을 보내주겟다.

 

[10분후]

 

(Alpha)게스트 : 제기랄! 발이 썩는 느낌이군망할 지원이란 놈들은 언제와.

(HK)Vega : ... 게스트. 잔해더미를 뒤져봤지만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정확한 위치를 말해달라.

(Alpha)게스트 : 로비에서 굴러떨어졌으니 로비에 있겠지.

(HK)Vega : 잠시 기다려라.

 

[몇분뒤]

 

(HK)Vega : 리오건물에서 민간인을 구출해야 하지만 귀관팀의 위치파악 때문에 상당히 지연되고 있다. 잠시 버텨줄수 있겠나?

(리크레이션팀이 매몰된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민간인을 구출을 막고 있는 건물 잔해를 함부러 제거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인듯)

(Alpha)게스트 : ... 잠시 준비할 시간은 기다려주지...

(HK)Vega : 증원병력 도착까지 3. 행운을빌겠다.

(Alpha)게스트 : 피터와 파커를 찾았다... 나보다 상황은 나빠보이는군.

(HK)Vega : 확인되지 않는 수신호가 떴다. 게스트 로비위치에서 수신기를 작동시켰나?

(Alpha)게스트 : (기폭장치의 수신기를 작동시킨 상태민간인이 로비뒤에 몇명이라고 했지?

(HK)Vega : 다수가 있지만 귀관을 먼저 구출해야한다. 성급한 마음 가라앉히고 기다려라!

(Alpha)게스트 : 비석에 도금이라도 해줘.

(HK)Vega : ?! 알파!

(Alpha)게스트 : Angel's Hand... (Angel's Hand 영화의 제목주인공이 자신을 희생해 민간인을 구출한 이야기)

 

※ 테러리스트들이 설치해놓은 불발 기폭장치를 가동시켜 민간인 고립지역까지 가는길을 뚫어준 것. 무전 내용중에 Vega가 말한 수신호는 기폭장치의 가동이었던 이야기의 알파로 불린 게스트 데릭 하워스트 중사는 리크레이션팀에서 최우수병사그의 유가족은 매년 3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고 함. $1 \1,000으로 단순 계산하면 3,000,000,000(30억원) 요즘 환율로 보면 약 3,330,000,000.

 

 

 

 

 

[주한미군 V사단에서 F-22랩터 조종사들 간의 대화]

 


 


A : 센터. (미군 조종사들 사이에서는 항공라인 바로 옆을 비행하는동료를 뜻함)

B : 예압 <Yeah Ahp!>

A : 날씨드럽게 안 좋네...  그래?

B : 그래... 할말이 뭐야.

A : 미국에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안들어?

B : 자원으로 지원한거니... 돌아간다하면 드러운 놈이지... 왜 물어보는건데?

A : 아냐... 뭔가 떠올랐거든.

B : ? 뭔데.

A : 전에한국에 있는 비행조종사들을 만났거든... 생각해봐 우리는 이렇게 날씨 안 좋은날에 비행훈련 하라그러면 어떤 반응을 하냐?

B : ... 당연히 아주 싫어하지.

A : 그런데... 그 조종사는 말이지 폭우와 안개까지 동반하는 날씨에도 웃으면서 탑승석에오르더라고... 그리고 정상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돌아오더라그래서 한번 물어본적이 있거든... 이딴 날씨에 비행이 잘 되냐고그랬더니 그 조종사가그러더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지요믿음직한 보병처럼 총을 들고 직접뛰나요아니면 위험한 장비를 몰고 로켓포에 날아갈지도 모르는 탱크를 운전하며 지원임무를 해주는 공병처럼 용맹한가요그런건 아니지않습니까물론 하늘도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도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대공미사일에 격추당할까 불안에 떨지요하지만우리가 있기에 동료들이 든든함을 느끼지 않습니까이렇게 날씨가 안 좋은... 특히 오늘 같은 날 우리가 이렇게 불평만 해대고 있으면 동료들이 얼마나 의욕을 상실하겠습니까. 한명의 조종사가 아닌그들의 동료로써 저는 하늘을 비행하는 것 뿐입니다."

 

B : 좋은말이네.

A : 그래서급하게 일정을 다시 잡은거야.

B : ... 그래?

A : 알고보니까그 조종사 나보다 짬을 더 많이 먹은 사람이더라고 그 상황에서 나는 쫓겨났어야해. 반말에다 빈정대기까지 했으니 그런데... 그렇게 온화한 미소로 나에게 말을 해주더라고...

B : .... 참 좋은일 했네 <... Better Now?>

A : 그래서이제 나 딴거 몰아보려고.

B :

A : 55mm 미니호크(아마도 무선으로 조종하는 헬기 모델인듯)

B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 조종사는 릭 헤롤드라는 사람이라고 함지금 이순간에도 하늘에서 우리를 지키고 있다고 함.

 

 

*출처: 웹에서 떠돌던거라 정확한 곳은 모르겠군요. 네이버 카페였는데 여튼 일베는 아닙니다.

**원글에 약간 수정을 가했습니다. 일부 오탈자를 바로잡거나의미이해를 돕기 위해 마디 단위로 수정한 부분도 약간 있습니다.(일부 어색한 부분도 수정했습니다. 밥을 먹지아니한게 아니다. 처럼 말을 돌리거나 혹은 이중표현이 들어가거나 등등)

***대화형식이기에 보기 편하게 A B의대화에 색을 다르게 했습니다.

****사진과 배경음악을 넣었습니다. 파악 가능 한 부분에 한해서는 주석도 (소괄호)로 첨부하였습니다.

*****이상하게 느껴지는 용어나 단어가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관계로 그대로 두었습니다.

[Cpl.Anderson 대원의 무전기록]
unnamed.jpg


Cpt.Johnson:여기는 Bravo 2, 
Bravo 5의 현재 상황을 보고해라. 
Cpl.Anderson:...젠장! 
Cpt.Johnson:Brovo 5? 
Cpl.Anderson:여기는 Brovo 5, 
저를 제외하고 모든 대원들이 전사했습니다. 
Cpt.Johnson:..지금 위치가 어딘가? 
Cpl.Anderson:(숨을 깊게 들이쉬고 
기침을 한다) 
Cpt.Johnson:어디냐고 물었다. 상병! 
Cpl.Anderson:건물이..(기침)건물이 무너졌습니다. 
Cpt.Johnson:어디 건물인가? 
Cpl.Anderson:아, 씨발 다리에 감각이 없어.. 
(하반신이 잘려나감) 
Cpt.Johnson:앤더슨, 묻는 말에 답하라! 
Cpl.Anderson:그..기둥이 많은 건물.. 
Lasel 호텔에서, 로비에 있었어요. 
건물이 붕괴됬고요. 
Cpt.Johnson:알겠다. 상병. 
곧 그곳으로 지원이 갈 것이다. 
지혈을 막고.. 
Cpl.Anderson:대위님, 말좀 전해줄수 있으세요? 
Cpt.Johnson:...(잠시 울먹이며) 
무슨 말을 누구에게? 
Cpl.Anderson:...아내에게요.. 
아내이름은 엘리 앤더슨입니다. 
막내 아들 이름을 알렉스라고 지어달라고 전해주세요. 
Cpt.Johnson:...더 할말은 없겠지? 
Cpl.Anderson:대위님, 놈들이 
무장한 상태로 움직이고 있어요. 
화물차는 모두..(잠시 멈추다가)20대 정도 되요. 
Cpt.Johnson:고맙다, 상병. 
Cpl.Anderson:아.. 출혈이 멈추지 않네요.. 이만 먼저 가겠습니다. 
Cpt.Johnson:좋은 곳에 잠들기를 빌겠다. 
(무전에서의 총성) 

수신 종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군게에 올라왔던 게시물입니다. 이후에 주작이라는 댓글이 올라왔고요. 

이중 제일 오래된 12년도 글은 F-22 랩터 조종자의 대화까지가 끝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변형된 버전이 생기며 살이 붙은 듯한데 마지막 대원의 무전기록이 그것입니다. 

원래는 전혀 다른걸 찾다가 발견해 호기심이 생겨 변형본까지 포함해 발굴해 봅니다. 

출처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5954
http://todayhumor.com/?lovestory_66328

원본으로 추정되는 블로그(현재 폐쇄됨): http://blog.naver.com/kimteheon/6021329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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