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딩때부터 락을 들었다.
모터헤드부터 시작해서 주다스프리스트 카니발콥스 메탈리카 메가데스 루카트릴리 블랙사바스 등등
드럼 베이스 기타부터 뭔소린지 못알아먹지만 그래도 뭔가 있어보이는 영어보컬
중2병걸려서 메탈 이외엔 전부다 쓰레기! 라고 하던때도 있었다. 이땐 정말 나의 흑역사....
괜히 아이돌좋아하는 친구들한테 그게 가수냐 춤꾼이지 그런노래 뭐하러듣냐 하면서
정작 아이돌노래는 들어보지도않고 어그로끌던때였다.
지금도 아이돌노래는 안듣는다. 대중성있는 노래를 듣고 공감대를 만들어보고싶었지만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다.
중2 sod를 접했다.
또라이같은데 감성터지고 음... 음... sod노래만 계속 듣게됐다.
25살인 지금까지도 sod노래를 듣는다.
그냥 듣는다.
친구가 몇집 몇번곡이냐고 물어봤는데 3집 이앨범훔쳐의 15번째노래 룰렛이네 ^오^라고 딱 나왔는데 나도 좀 신기했다.
system of a down - roulette 내가 제일 좋아하는노래다.
벌써 저 삼촌들 노래를 들은게 10년이됐다.
꼬털도 다 안난 중2병 꼬꼬마가 벌써 군대를 전역한 털복숭이아저씨가 되었다는게 참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