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인데 오늘까지 휴무라 고향집에 내려왔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에 급하게 같은팀 입사동기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고 연락왔습니다 ㅠㅠ 장례식장은 제 고향집에서 한시간정도 걸리는 곳이고 장례식장에서 같은팀 분들이랑 만나기로해서 지금 터미널로 이동중입니다 얼른 갖춰입는다고 갖춰입긴 했는데 ㅠㅠ 연한 하늘색 단정한 블라우스랑 발목까지 오는 청바지 (그거도 밑단이 컷팅되있고 실밥이 좀 보이는..) 그리고 맨발에 샌들이라.. 좀 민망하네요 (고향집엔 제 옷이 1도 없어서 내려갈때마다 늘 들고가요) 혹시 옷을 사입고 가야할까요? 조언 구합니다 ㅠㅠ (터미널 상가에 유니클로가 있어서 급하게라도 사입고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