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초산이나, 임신계획이 없던 분들 혹은 초보 집사분들이 알면 좋을 것 같아서 글 올려요
반려고양이나 강아지중 암컷의 이야기 입니다.
임신 계획이 없다면 [무조건]은 아니지만, 중성화 수술을 지향하는 쪽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반려동물을 제가 처음으로 직접 키우게 되면서 공부하고 겪으면서 알게된 내용으로 간략하게 나마 써보겠습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는 다발정 동물입니다. 암컷의 경우에는 생리를 하지않으며 임신중 중복 임신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는 7일 이상 차이가 나면 뱃속 고양이도 어미고양이도 위험해 질 수가 있다고 해요
게다가 암컷의 경우 질염이나 자궁축농증이 걸리게 되면 치료를 하더라도 후에 또 질병이 온다고 합니다.
자궁축농증의 경우 오픈형자궁축농증은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집사가 확인이 가능하지만 비개방형 일 경우 농이 자궁에 가득차도록 집사가 눈치를 채지 못 한다고 하네요
이 질병은, 중성화 만이 예방법 이라고 해요
또 한 가지, 제가 모시고있는 주인님은 바깥생활을 청산하시고 싶다 하셔서 저를 간택해 친히 누추한 저의 집에 모시는 중이였는데 분비물이 나와서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는데,
임★신 두둥 아 중요한건 이게아니라;
근데 이 분비물이라는게 정확한 검사가 필요 하더라구요 상담만으로는 해결 되지 않아요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분비물이 나왔을 때 닦아 버리지 마시고 나온 분비물을 닦지않은채 병원가서 검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사진찍어 보여주고 이런건 '아..이렇게 생긴 분비물이구나' 정도 더라구요.. 오늘 가서 사진만 보여드렸거든요 이미 망고는 망고의 분비물을 제가 닦아버려서 없고.. 아, 갈색이나 짙은 초록색은 확실히 위험 하니 닦은 분비물이라도 가져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 고양이의 경우 임신+분비물 인데 이게 어제 저녁 손톱만하게 굳을 만큼 너무너무 심해서 병원갔더니 엑스레이나, 초음파상으로는 아기랑 임신묘 둘 다 이상이 없음 으로 나왔어요 임신중 분비물이 나온다고해서 다 비정상은 아니라고 하네요 출산이 임박하면 유난히 많이 나오기도 한대요
그렇다고 해서, 임신중 분비물이 모두 정상은 아니니 꼭 병원 들리셔서 엑스레이와 초음파를 해보시는걸 강력하게 피력합니다.
+추가로 임신중에 자궁축농증이 같이 오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아기들이 뱃속에서 사산될 경우 구토+분비물(짙은녹색/갈색) 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부터 걱정되어서 잠 한 숨 못잤더니 글이 엉망이지만, 혹시 필요한 정보 이려나..싶어 올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