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트에서 계산대에 맥주 4캔 올려놓고 계산하려 앞으로 나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아주머니가 와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주머니: 이거 하나만 먼저 계산 좀 해줘요
점원: 줄 서세요
아주머니: (그런데도 점원 앞에 계속 서계심)
본인: (점원에게) 제꺼 먼저 계산할게요
아주머니: 1개밖에 없는데 내꺼 먼저 할게
본인: 전 4개밖에 없는데요
아주머니: ......
그 아주머니는 제 다음도 아니였고 제 다음 다음 이였습니다. 제 다음 사람은 페브리즈 3개 밖에 없었는데요..
제 상식선에선 하나든 두개든 혹은 열개가 넘어가든 계산 순서는 지켜야 되는게 맞는데.. 또 정말 부득이하게 빨리 계산하고 나가야 할 상황이라면 점원보다는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한테 먼저 양해를 구하는게 옳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제 나름대로의 사이다였는데 그냥 양보해줄껄 그랬나라는 생각도 드는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