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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9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깎꿍★
추천 : 2
조회수 : 182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8/28 14:05:22
현명한 오유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저희 부부는 아이 둘에 (27,5개월) 남편 외벌이에요
실 수령액 230정도 되구요. 지금은 시부모님과 같이 살아요.
불화가 있어서 분가하기로 하고 집보러다니고 일사천리로 계약 바로 전이에요
전세로 집 알아봤고 1억정도 대출을 받아야해요.
버팀목대출로 금리는 2.초반대이고 10년으로 계산해보니 대략 이자가 20만원정도 나오더라구요.
문제는..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네식구가 먹고살 수 있을지..
지금 시부모님이 애들 좀 크거든 나가라고 설득하셔서 전 경제적인 문제로 싸유는 부부들 많이 봐왔기에 거의 넘어왔는데..
문제는 남편이에요 저보고 줏대없이 행동하지 말라고 지굼 대판 싸우고 니 맘대로 하라네요 거기서 살고싶음 살라고..
지금 안나가자니 못나갈거같기도 하고 시댁이랑의 문제도 있고..
나가자니 돈이 문제구요..
참고로 이사가서 자리잡히면 둘째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얼집맡기고 맞벌이 예정중이긴 해요.
남편과 제가 사는건데 어린애도 아니고요 부모님들 이래라저래라에 휘둘리는 거같아 남편한테 미안하고 면목이 없지만.
과연 분가해서 돈 허덕허덕하며 사는거 눈에 보이니..걱정또한 만만치 않아요..
두서없지만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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