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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레티놀 너는 정말이지 ..(일기체 주의)
게시물ID : beauty_1188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구몬
추천 : 4
조회수 : 169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8/28 11: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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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부펌금지
이솔레티놀 사용한지 한달쯤 됐나보다.
첨에 발랐을때는 무슨 생선기름 바르는줄 와우 냄새 ㅋㅋㅋ
나는 생선을 좋아하니까 괜찮당 헷
첨엔 소심하게 크림에 섞어서 발라봄 근데 아주 큰 차이를 못느낌 담주에 조금 욕심이 나서.. (이게 화근인듯)
그냥 레티놀을 바르고 크림을 발랐는데한 1번만 펌핑해서 바르라고 하였으니 펌핑슉 쓱슥.... 응? 반밖에 안 발랐는데 부족하네? 내 얼굴 큰가? ㅋㅋㅋㅋ 그럼 한번더... 이러면서 그냥 세럼처럼 발라버렸다....... (다시 생각해도 이게 화근인 듯 ..)
2주쯤은 일주일에 2번 특별히 변화를 못 느낌.
2주에서 3주차로 넘어가는 그 시기에 레티놀을 바른날은 아무리 잘 발라도 얼굴이 좀 당기기 시작.
그 당김은 뭐랄까 화장을 엄청 춱춱하게 하고나서 메이크업픽서를 촥촥 뿌리면 분명 촉촉한게 얼굴이 당기는 그런 느낌..? 아.. 이래서 주름이 없어지는건가 얼굴을 움직일 수 없어서..? ㅋㅋㅋㅋㅋㅋ 막 혼자 생각함.

근데 중요한것은 화장으로 모공이 가려지기 시작함!!!!!!
그러나 이건 레티놀 덕분인지 레테놀을 쓰느라 크림을 잘 발라서인지 아님 무료배송 금액 맞춘다고 같이 구입한 마스크팩 때문인지는 알 수 없음.
하지만 엄청 신경쓰이던 이마 잔주름이 옅어지기 시작했다.
이건 신랑이 인정.

그래서 너무 기뻐서 위의 방법대로 (휴.. 저렇게 쓰지마세여 ㅜㅜ ) 계속 사용해서 4주쯤 했는데..
얼굴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따가웡 흑흑
근데 또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해서 그 얼굴이 화장함 ㅜㅜ

 휴.. 정신차려!! 정신차리고 ..
오유에서 다시 레티놀 검색해서 하나하나 다 읽어봄.
어떤 친절하신분의 상세한 부작용후기도 다 읽어봄.. 왜 사용하기전에는 안 보이던 내용들이 얼굴이 따갑기 시작하니 갑자기 정독이됨 나란여자.. 난 하지말라는대로 아주 잘 하고있었구나 헷.. 
 
거기다 뭐랑 발르면 제일좋다! 이런 뭐랄까 비법서? 같은게 없어서 이것저것 같이 발라보는 대범한(무모한) 실험까지 했으니 ..
아몬드오일이랑 같이쓴날이 문제였을까? 아님 갈락토크림이랑 같이쓴 그날? 아님 둘.. 다..?

휴.. 일단 다시한번 침착하게 닥터자르트 시카페어크림을 치덕치덕 바르고 잠에들었다. 나에게는 시카페어가 가장 잘 맞고 순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발 괜찮아지길 기도하며..

그리고 오늘아침!!
거울을 보니 와우.. 물논 기름기가 좔좔 마치 어제 삼겹살 먹고 잔 사람처럼 좔좔 흐르지만 각질이 없다. 글고 지금 따갑지도 않다. 
(그래도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
시커페어크림 얼마안남았는데..ㅠㅠ 기름끼는것 같고 화장도 밀려서 갈락토ㅡ림으로 갈아탈려고 햇는데 다시 사야하나 맴이 싱숭생숭해진다.  

일단 남은거 같이 써보고 결정해야지..


사실 이러고 살듯.


왜냐면 사도 후회 안사도 후회라면 크림을 손에쥐고 후회하는게 더 이득이기 때문에.. 응..? 

의식에 흐름대로쓰다보니 레티놀에서 이상한 흐름으로 넘어갓는데.. 아무래도 내 얼굴에 실험은 그만해야겠다... ㅋ ㅜㅜ

하..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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