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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덕후가 직접가보고 추천해드리는 떡볶이집2 (국물떡볶이)
게시물ID : cook_209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항상웃는
추천 : 14
조회수 : 3155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7/08/28 10:48:03

 첫번째 글이 베오베까지 갔네요.( http://todayhumor.com/?cook_209786)
 역시, 떡볶이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임이 확실한거 같지요? ^^

 이전글이 반응도 좋았고 월요일 오전부터 일하기도 싫고 하니
두번째 루팡짓으로 제가 좋아하는 국물떡볶이집들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1. 상도동 오시오.

 하도 일찍 문을 닫아서 '가시오' 떡볶이로 악명도 높은 곳입니다. ㅋㅋㅋㅋ
김준현씨가 좋아하는 맛 표현인 달큰함이 딱 어울리는 국물떡볶이 이구요.
달달한 설탕맛에 마늘,후추의 화한맛이 은근히 올라오는 국물이 해장에도 좋습니다.
왠만하면 1인 = 1인분 판매만 하시구요. 남자분들에겐 양이 다소 적을수도 있으니
만두 5개씩 추가로 넣어 드시길 추천합니다. 위치는 7호선 상도역 바로 근처


2. 마포 신석초등학교 앞 국떡

 다른곳들 소개할 땐 자세한 위치는 말씀 안드렸는데 이곳은 신석초 앞 이라고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는 이유가. 여긴 간판이 없는집이기 때문입니다.
 신석초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허름한 건물에 간판도없이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지요.
국물떡볶이 집이라 국떡이라는 썰도 있고, 국민학교앞 떡볶이라 국떡이라고 하는 분도 있는데
여튼 신석초 앞 국떡으로 통하며. 겁나 특이한 국물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1인분 2천,3천,4천,5천 골라 잡으시면 되겠구요.

맛은 '단맛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 대체 무슨맛이냐고 하실텐데. 이건 드셔보셔야 압니다. ㅋㅋㅋㅋㅋ
 처음먹을땐 맛없게 느끼실 수도 있는데 먹고나서 한참뒤에 갑자기 또 먹어보고 싶네~.
 요런 생각이 드는 떡볶이죠.
 이모님도 처음오시는분들껜 우리 떡볶이는 처음먹으면 맛없을수 있으니까
 2천원어치만 먹어보라며 많이시켜도 조금만 주시는 편입니다.
 먹어보고 맛나면 다시 먹어보라고 ㅋㅋㅋ.  저도 요렇게 시작해서 단골이 됐지요.
(*단맛없는 떡볶이는 대구 윤옥연할매떡볶이도 있는데 그쪽은 조금 쓴맛이 있는데, 여긴 또 달라요.)


3. 뚝섬역 앞 뚝떡

 데이트로 가기 가장 좋은 떡볶이집입니다. ^^ 
실제로 와이프랑 연애할 때 많이 가기도 했구요.
 제가 1,2편 통털어 언급한 떡볶이집중에 가장 역사가 짧은데도 이렇게 남기는 건
 국물맛이 정말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제 입맛엔 너무 맞아서 실례인 줄 알면서도 혹시 무슨 비법있냐고 여쭤본 적이 있는데
 고추가루를 세종류 쓰신다는 말씀만 해주셨습니다.
반포 애플하우스를 떠올리게하는 양념만두튀김과 국물떡볶이의 조합이 매우 훌륭합니다.


4. 명동 빨강떡

 위의 세 곳보다는 먹었을 때 임팩트는 약했는데...
 생각해보니 재방문을 꽤 했더라구요.
 명동이라는 지리적 특성도 있어서 자주 간 듯 하고, 골목자체가 특이해요.
 검은사제들도 여기서 촬영했다지요.
 맛은 앞서 소개해드렸던 강동구 셀프하우스 마늘떡볶이의 국물버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마늘이 엄청 들어가있는 국물떡볶이입니다.(제가 마늘맛의 떡볶이들을 좋아했었나봐요 ㅋㅋ;;)
 
그 외에 꽤 이름있는 국물떡볶이 집으로는

잠원동 국물(해장)떡볶이, 송파 문정동 골목(집)떡볶이 등을 다녀와봤는데

제 입맛엔 크게 임팩트는 없었습니다.



술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국물떡볶이 엄청좋아하는데 댓글로 다른 국물떡볶이 맛집들도 좀 알려주세요 ^^
이번 루팡짓은 여기까지...



첫번째글에이어 또 남기지만
음식은 개취,취존 입니다.  이거보고 여기갔다 맛없다고 저 욕하시면 안되요 ^^;;;;
위의 맛집들은 제 입맛 기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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