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8개월째 된 아기 아빠입니다.

최근 아기가 감기때문에 소아과를 종종 갔는데, 

거기 의사선생님 말씀이 아기 한쪽 볼이 좀 큰것 같다고, 큰 병원 가서 검사받아보라고 권하시더라군요.

저희는 크게 이상하다고 생각은 안했었는데, 그래도 검사 받는게 좋으니 병원 가서 검사받았는데,

결과가 림프관종이라고 나왔네요...

그런데 생긴 부위가 얼굴쪽이라 안면신경등이 지나는 곳이라 외과 수술은 힘들고,

의사선생님이 볼때는 급히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

6개월간 경과를 지켜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그리고 집에와서 좀 더 찾아보니...가벼운 질병은 아니네요...난치병...

다른 사례들처럼 종양이 되게 크건 한건 아닌데, 인지는 되는 수준이고,

아기 볼살이 빠지면 더 도드라지게 보일것 같아요.

이 병은 수술이 원칙이라고 하는데 우리 아기는 수술할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고 하고,

경화요법을 하긴 하는데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고...

다른 부위도 아니고 얼굴부위라 치료를 꼭 해주고 싶은데,

확실한 방법이 없어보여서 막막하네요.

아기한테 너무 미안하고...

혹시 이 병 겪으셨던 분 있으시면 정보 좀 공유받을 수 있을까요?

국내에서 이 분야에 뛰어나신 선생님이 있으신지,

예후가 좋았던 치료방법이나 의료처가 있는지 등...

많은 도움/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