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 시리즈들 중에 가장 저평가 받는 것 같은 언차1를 쉬움모드로 클리어 했습니다.
ㅠㅠ 보물 61개 찾느라 멀미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저는 1편부터 4편까지 플레이하는걸 옆에서 봐서 그런지 ㅡㅡㅋ 비교가 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시리즈의 시작이니까 팬심에 플레이 했습니다.
1. 트레져헌터가 아닌 네이트
본격적으로 네이트가 보물찾기에 나서는 챕터4부터 용병들이 개떼처럼 몰려나오는데
제가 생각한 언차티드는 이리저리 올라타고 내려가고 퍼즐풀고 멋진 자연을 구경하면서 보물수집하는 게임이었는데
ㅜㅜ이건 완전 총쏘는 밀리터리 게임이었어요...
게다가...피하기도 잘 피해;; 만렙용병들인지 무슨 이리저리 스텝 바이 스텝을 해요;
엎드려 쏴 하는 거보고 기겁함;;
2. 언제나 항상 앞서가는 악당들
네이트는 진짜 오~!노노노논노노논ㄴㄴ!!! 쿠ㅠ뤠에에에엡ㅂ!!! 이러면서 개고생하고 퍼즐 풀고 들어가면
이미 라이트 다 켜놓고 무기 다 셋팅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욬ㅋㅋㅋㅋ;;;
ㅜㅜ 이러면 주인공인 네이트는 짜게 식잖아옄ㅋㅋ ㅜㅜ
그래도 먼저 보물 안찾고 기다려주는게 어디야 ㅜㅜ착한 악당들
3. 다른 편들보다 덜 멋진 유적들...
첫 작이고...2007년도에 발매된 게임인걸 감안하면 이 정도도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편들을 이미 봐서 ㄷㄷ(눈이 높아졌음)
엘도라도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약간 수수하더라구요
열대지방인 것 같은데 의외로 단촐하고 ㅋㅋ 건물들도 약간 그렇지만 ㅜㅜㅋ
ㅡㅡㅋ 혹시라도 1편에서 실망하신 분들은 포기하지마시고 다음 편 꼭 해보세요 ㄷㄷㄷ
정말 멋져요!ㅋㅋㅋ
4.단점(?)이 있어도 이걸 다 커버하는 캐릭터성
네이트 성우분이 연기를 증말 잘하세요 ㅜㅜ 진짜 목소리도 좋고
네이트 성격이 완전 불량배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진중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보면 되게 평범한데 그게 매력이에요
유머러스하고 ㅋㅋㅋ 막 뭐 부셔지고 그럴 때 진짜 죽을듯이 비명지르는게 ㅜㅜ 너무 현실적이고 와닿기도 하구요
개성진 찰진 크뤱!과 오노노노!;;
물론 네이트의 손아구는 ;; 안드로메다급입니다;
여주인 엘레나! 완전 개념녀입니다.
특종을 찾는 리포터인데 겁도 없고 그렇다고 자기 특종 잡겠다고 네이트 힘들게하면서 민폐짓도 안해요
오히려 네이트 구해주고 난 괜찮으니까 어서 가라고 ㅜㅜ 넘나 착해요
게다가 둘이 간간히 썸 타듯이 약간 가까이 있는 장면은 *-_-*설레였어요...
나중에 가서는 둘이 뽀뽀 하나?안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완전 귀여운 설리아저씨;ㅜㅜ
초반에 보물이 자리에 없으니까 막 뗑깡부리면서 보물없다고 할 때 ㅋㅋㅋㅋ 넘나 웃겼어요
반전의 인물이고 ㅋㅋ 마지막까지 귀여우셨음ㅋㅋㅋㅋㅋㅋ 근데 ㅜㅜ 왜 총은 항상 리볼버 들고 벽에다가 총질하세요 ㅠㅠ
네이트는 저격수가 헤드샷할라고 막 레이저쏘는데 ㅜㅜ
솔직히 다른 편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ㅡㅡㅋ 이런 종류의 게임은 처음이기도 하고 첫 플스게임인데 입문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보물도 다 찾았고 이제는 2편을 할 차례인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편이네요!!! ㅡㅡㅋ 배경이 아주 마음에 들거든요
빨리 3편까지 다 클리어하고 4편 해야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