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있는 가게 주변에 돌아다니는 길냥이가 많아요
얼마전에 한마리가 새끼를 또 낳았나봐요.
돌아다니는걸 봤는데 오늘 출근해서 창고가려고 나가보니까
새끼한마리가 한가운데 떡하니... 주변에 어미가 있는것같아 그냥 뒀는데 한참을 계속 그 근처에서만 혼자 있길래 가까이 가서 보니까 힘없이 꼬물락거리고있고 초록빛콧물이 그렁그렁..
한쪽코는 딱지처럼 굳어서 막혀있고. 눈꼽도 ㅠㅠㅠ
애가 딱딱한 바닥에 있는게 안쓰러워서 박스에 수건하나 깔아놓고
가게들어갓다 와보니 저기 들어가서 자구있네요
숨쉴때마다 콧물이 걸린 소리가 나는데 숨쉬는게 힘들어보여요 ㅠ
막힌코라도 뚫어주고싶은데... 손타면안될거같고..
어미가 맴돌긴하는데 저 코랑 눈꼽이라도 어찌 해주고파요 ㅠㅠ
그냥 가만둬도 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