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살 집이 7년(조합은 3년이라고 우기나)정도면 재건축이 될거라네요
시에서 무슨 시범사업한게 있어서 설계도 했구 하긴한대요
여기서 전세로 8년이나 살았는데 위치가 참 좋아요
근데 위치만 좋아요...
그나마 지금 사는 곳은 남향인데 살것인지 고민하는 집은 동향에 한없이 가까워요(더워 죽는 거겠죠)
아무튼 집의 장점이 위치가 좋다는 것때문에 사려는데 재건축 예정지라 이미 시세가 하늘을 뚫었어요
그래도 815대책덕분에 살짝 깍아준대서 살까하는데 수리가 바닥배관만 되어있대요
40년된 아파트에 배관만 수리면 모든게 엉망이란 소리거든요(현재 그런집.. 베란다에서 페인트칠이 매일 떨어지고 화장실문은 썩어서 테이프붙였고 씽크대꼭지 물새서 두번 갈고 화장실 샤워기도 새고 현관문도 잘 안맞음)
재건축이 7년뒤라면 얼마나 어디를 고치는게 최소한으로 그러면서도 인간답게 살 수 있을까요?
18평이구요
일단 어머니는 화장실 벽, 변기, 방문들, 샷시, 작은창틀, 씽크대, 도배장판 얘기하시더라구요
...이거 다 고치는 거죠?;;;;;
어떻게 오백만원 안에서 안될까요;;; 실크벽지나 비싼 장판안써도 되고 (개키울 예정인데 벽지 다 뜯어먹을테니) 기본만 했으면 좋겠거든요
화장싱 변기랑 씽크대는 사람이 살아야 하니 바꾸고 도배장판은 제일 기본으로 싼걸로 하고 끝낼까요? 샷시도 꼭 다시 해야할까요?
출처 |
집사는 건 어렵네요...재건축할 집을 사게 될 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는데 전세로 살다보니 정들었어요 위치가 좋아서.. 근데 위치만 좋음 위치외에 장점은 전혀없음
녹물 청소했을때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