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기도하지만 연애고민이기때문에 ㅠㅠ 연게로왔습니다.

23살의 취준생입니당. 

저는 가끔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이해할수없는데

저는 사귀다가 결혼안할꺼면 다 헤어지는 거지 이런 마인드롤 가지고있었고, 시작하기전에 끝부터 생각하곤 했는데 

이번에 너무 좋은사람을 만나서 정말 미래를 생각하고있어요

그런데 그럴수록 너무 좋아서그런지 불안감도 너무크고

상대방은 표현도 잘해주지만 , 나도 그사실을 알지만 그래도 더욱 확인받고싶고

그런데 이런 과정을 통해 내가 괜히 지치게만들고, 부담감을 줄까봐 혼자 그냥 넘길려고하는데 그게 드러나서 결국 제 불안감을 상대에게 이야기해주고 

풀고 넘어가는데 초기라 그렇지 나중에 계속 이러일이 반복되면 상대를 지치게만들까봐 요즘 무서워요

그래서 나중에 상처를 안받을려고 그러는건지 방어 심리가 작동돼서 

괜히 쿨한척, 아무렇지도않은척, 연락에 신경도 안쓰고 상대가 보고싶다해도 물론 나도 보고싶지만 괜히 덜 보고싶은척하게돼고 

그사람 마음을 자꾸확인하게 돼고 이런내가 정말 싫고 ㅠㅠㅠㅠ 

이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진짜 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하나 싶고 

차라리 헤어지면 이런고민없이 편하게 살텐데 연애를 안해야하나..고민도 해봤는데 흐어어어 지금 너무행복해서 이행복이 언제끝날지 몰라서 두려움도 느끼기도하고 정말 혹시 저같은 분들이 계시고, 극복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자존감이 없지는 않지만 낮은 편인것 같기도해요..그렇다고해서 

의존적이진 않고, 독립성이 강해서 뭐든지 혼자 잘하고 혼자하는 걸 선호하는데 갑자기 의존할 사람이 생겨서 그런지....

이런 조건없는 사랑을 받는게 처음이라 그런지 계속 불안하고 이럴빠에 그냥 외로워도 혼자있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