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기 발키리를 시전한 후 뒤져버린 나약한 팀원을 한심하게 쳐다보고 살려주는 메르시.jpg
예전 메르시에 대한 불만들.
1) 딱히 큰 생존기가 없다. E키가 없다.
2) 메르시 버스충이 너무 많다. 실력도 없이 단지 힐/부활만 하는 애들이 많다 였는데..
이 모든 것을 잡은 패치 아닌가요..
1) 부활을 E키로 넘김으로써.. 상시 부활(까지는 아니지만)이 가능하게 됨. 그러나 짧아진 거리로 인해 메르시 자체의 운영난이도가 급상승함.
이제 힐만 꽂아주는 플레이로는 제대로 부활을 시킬 수 없음.
2) 미친궁을 내려줌으로써 이제 메르시가 임페리우스로 진화함. 하늘에서 정의의 딱총을 막 꽂음. 파라보다 높이 날아서 파라 뒷통수에 딱총 뚝배기샷 가능.
혼자 생존기로도 활용 가능함.
결론적으로..
메르시도 이제 상당한 센스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버스메르시나, 개념없는 메르시도 골라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전장에서 30초마다 한명씩 살려냄으로써.. 정말 곤욕스러운 존재가 됨은 물론, 전원 부활로 기껏 잡은 궁을 카운터 쳐 버리는 무력감도 주지 않죠...
이정도면 정말 어마어마한 버프 아닌가요?
아마 앞으로 메르시에 대한 포커싱은 더 활발해 질 것 같긴 합니다만..
그게 오히려 메르시 운용법을 더 발달시켜주리라 믿습니다.
날아올라라 메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