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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ungeon_666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한우유냥
추천 : 0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25 17:16:21
그분이 던파를 한다던가 던파를 하고싶어한다던가 하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ㅋ
바로 전 회사에서 있었던 실화임.
입사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일이 별로 없는 직업 특성상 할게 없어서 던파 홈페이지에서 공지글 읽고 잇었습니다.
그러다 문제의 대리가 왔고 뭐 하냐길래
그냥 뭐.. 글 읽고 있다고 함.
무슨 글이냐길래 제가 하는 게임 공지에요 했더니
오~ 게임해?? 하면서 친밀함을(???) 표시함.
아 네 뭐.. 하는데 무슨 게임하냐길래
말해도 모르실거에여 햇으나 말하라고 재촉하기에
던전앤 파이터라고 말함.
그랫더니 아~~~~ 하면서 아는체 하더니 자기 게임 이야기를 합니다 (뭐 스타같은 그냥 게임 잡담)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몇주 지남.
토요일에 근무하는데 원래 안오던 인간인데 왠일로 옴.
커피를 쫙 돌리는데 그때 아바타 패키지 나온거 내용을 제가 보고 잇었어요..
그거 보더니 오~(이 ㅅㄲ 특유 말투인데 말 앞부분에 꼭 오~ 를 넣음 ㅡㅡ;..) 게임해?? 이러는거임
ㅋㅋㅋㅋㅋ 뭔가 이상하지 않음??
그래서 아 네 .. 저번에 그 게임이요.
했더니 아~~ 게임 뭐 하냐고 묻는거에여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던파라고 또 알랴줌.. 그랬더니 또 아는척 아는척 ㅋㅋ
여기서 눈치를 채야 햇지만
그러지 못한 나의 눈치는 결국 ........
이후에도 제가 게임 화면을 본다- 오~ 게임이야? 무슨게임이야? 너 게임해??
게임 관련 이야기를 하고잇다- 오~ 게임 하는 사람 잇어?? 무슨 게임해?
등등 ㅋㅋㅋ 앜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웃긴데 좀 빡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묻는거임.
나한테 관심 없어서 그냥 예의상 물어보나보다 하려다가도
반응이 일관되어있어서 이 ㅅㄲ는 뇌에 저장기능이 없나? 했는데
맞습니다. 저장기능이 없더라구요.. 이건 일하다 알게된 일 이야기라 패스
여튼 1년 반을 다니면서 던파하는거 하나땜에 굉장히 귀찮고 고통받았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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