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뭐냐면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민주당에 정동영이 있었죠. 근데 진짜 정동영은 대통령 되기 힘들었다 봅니다. 민주당 안에서도 정동영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정동영이 부정선거로 경선 깽판칠때 부터 너무 짜증났음. 유시민도 그거때문에 사퇴하고. 그리고 후보가 되었으면 미래 비젼을 보여줘야 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이명박 bbk로 물고 늘어지는것도 보기 싫었음. 문국현 될줄 알았는데 최종 득표율보고 허망했고..ㅋ
박근혜는 결과론적으로 볼때 문재인을 이긴게 다행인거 같네요. 당시 문재인는 지지자에 떠밀려서 후보된 느낌이 강했죠. 권력 의지도 별로 없는거 같았고 준비도 덜되서 18대 대통령에 문재인이 당선됬으면 노무현때 처럼 5년내내 야당공세에 시달렸을꺼 같에요. 박근혜는 물론 건재했겠죠. 박근혜가 무서운게 진짜 선거의 여왕이 맞으니까요. 그래서 보궐선거든 총선이는 박근혜가 이겨서 문재인 정부는 식물정부 될 가능성이 크고 그리고 19대 대통령으로 박근혜가 당선... 그리고 2020년쯤에 최순실 정윤회 정유라 기타등등이 튀어나올껀데 그게 우리 미래인거죠. 진짜 암울함...그래서 매도 먼저 맞는게 났다고 당시 박근혜가 당선된게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물론 다 결과론적 예기 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때 하늘이 우리나라를 버리는구나 하고 절망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우릴 구하기 위해 시련을 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