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아기 기저귀는 흡수하는 물질이 소변이냐, 생리혈이냐의 차이일 뿐, 원료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제조업체는 기저귀와 생리대의 내부 관리 기준을 같은 수준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가 "아기 기저귀도 위생용품으로 기본적으로 생리대와 똑같다"며 "같은 방식으로 독성물질 등이 노출될 경우 독성 화학적으로 보면 어른보다 아이가 더 위험하다. 아기 기저귀에 대한 안전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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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생리대들 모두 발암물질 검출됐는데, 기저귀도 주성분이 같다고 하네요. 기저귀는 성분공개도 안하는데 안전할까요? 정부에서도 생리대 이슈로 생리대만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저귀는 더욱 발암물질에 취약한 아기들이 24시간 내내 매일 쓰는 건데도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것 같아요.
정부나 민간단체에서 아기기저귀도 조사 해주면 좋겠어요. 생리대는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아기는 크고나서야 알게 되는 문제여서... 그동안 쭉 써왔는데 불안하네요...